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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반야바라밀경 11

이시에 수보리 백불언호되 세존이시여당하명차경이며 아등이 운하봉지릿고불고수보리하사되 시경은 명위금강반야바라밀이니 이시명자로 여당봉지하라 소이자하오 수보리야 불설반야바라밀이 즉비반야바라밀일새시명반야바라밀이니라 수보리야 어의운하오여래유소설법부아 수보리 백불언호되 세존이시여 여래무소설이니다 수보리야 어의운하오 삼천대천세계 소유미진이 시위다부아 수보리언호되 심다니이다. 세존이시여 수보리야 제미진은 여래설비미진일새시명미진이며 여래설세계도 비세계 일새 시명세계니라 수보리야 어의운하오 가이삼십이상으로 견여래부아 불야니이다. 세존이시여 불가이삼십이상으로 득견여래니하이고오 여래설삼십이상이 즉시비상일새시명삼십이상이니다. 수보리야 약유선남자선여인이 이항하사등신명으로 보시어든 약부유인이 어차경중에 내지수지사구게등하야 위타인설하..

사경 2009.01.23

나라면 말일쎄..,

이젠~ 조금은 부족하고 조금은 져가면서 사는 나이가 아닌감. 나보다는 남이 잘돼는것을 보아도 싫지않은 나이 말일쎄. 이한세상 그렇게 살아가면 되지 더 무얼 바래겠나? 지역에 발전을 위해 재출마를 해서 일을 하는것도 좋지만 궂이 만류하는 사랑하는 아내의 반대가 있다면 나는 출마를 포기하겠네. 이겨울 지나면 난산에 그림같은 집을짓고 두내외 내려와 오손도손 살면 그만이지.., 숙식이 해결되는대., 머리아픈일 무에라 하려는감.~ㅎㅎㅎ

동창생 2009.01.22

허허허~

메일을 보낸지도 모를 정도로 술이 취해있었다니~허 참 오늘 자네가 보낸 글을보고 내가 보낸 메일을 열어보았네.무슨말을 하려고 했었는지 ......,나이값도 못한 행동을 용서하이. 한라산에는 눈이 60cm나 왔다는군 허나~ 내가있는 여기 탑동은 눈은 오되 길에 눈이 쌓인적은 내 아직 보지 못했지.., 자네땅이 있는 난산은 지역적으로 중산간도로 라고는 하지만 일주도로와 그리 떨어져있지를 않은것으로보아 눈이 그리 많이 내리지는 않지 않겠나.., 그리고 참!운희가 전화를 주었는대.다음 모임을 3월달에 한다는군. 그런대 아직 알려주지는 않았지만 3월이면 내가 아마도 18일 올라갔다가 22일쯤 내려오게될걸쎄., 운희가 의논을 해서 그때에 모임을 갖는다면 3월모임을 참석할수가 있겠구먼 감기 조심하시게 ..., 목감기..

동창생 2009.01.16

기축년을 맞이하며....,

2009년 1월2일 기축년 맞아 청계천을 찾았다. 맑은 물줄기 따라 날으는 백로의 모습 담지 못한것이 끝내 아쉬움 남았지만 찬바람이 볼에 와닫는 감촉이 싱그러운 초저녁 청계천 모습은 아름다웠다. 활주로에 내리는 비행기와 같이 멋지게 날으던 백로 한마리 무척이나 피로가 겹친 모습으로 예~ 서있네. 그 옛날 친구들과 어울려 송사리 잡이 하며 놀다 신발 떠내려보낸 생각을하니 입가에 미소가 머문다. 한쪽 신발만 심고 집을 향하던 마음이 얼마나 무거웠던지...., 그런 청계천이 개발이라는 이름아래 푸른 창공 바라보지도 못하고 어둠과 함께했던 47년이란 오랜세월 이렇듯 다시 하늘을 향해 많은 사람에게 행복을 주려고 다시 솟아 나왔나보다. 맑은 물속엔 송사리 떼지어 물살 가르고 물위엔 이 추운 날씨 아랑곳없이 얼굴 ..

서울 나들이 2009.01.06

크리스마스 이브밤

불교방송 마음으로듣는음악에서 흘러나오는 아기 예수님 탄생을 축하하는 아베마리아가 잔잔하게 울려 퍼진다.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 물질이 풍요로워지면 사람의 마음도 풍성해지련만. 세상은 그렇지가 않은가보다. 예전엔 그리도 거리 거리에서 울려퍼지던 크리스마스 캐롤도 이젠 점점 조용히 사라지려는지....., 밤11시. 어린시절 이브에밤을 보냈던 옛생각이 숙소로 돌아가야할 발길을 산지천가로 돌린다. 예수님과 부처님이 상봉이라도 하셨을까? 어두운 밤하늘에 등불이 휘영청 수를 놓는다. 새로운 변화와함께 세상이 좀더 풍요로움이 가득하리라는 기대와는 달리 힘겹고 어려웠던 무자년을 보내고 황소가 힘찬 앞발을 내딛이는 기축년 새해를 맏이하기위한 하루의 피곤함에 무겁던 발길을 일시에 가볍게 만들어 주었다. 등불아래 비치는 동..

제주도 2008.12.25

원당봉

제주도 특정상 두루 다니지를 못하고 늘 한곳만 다니던 자전거길. 안위함 만 찾았던 내 작은 마음에서이겠지..., 처음으로 동쪽을 택해 삼양검문소 까지 목표를 잡고 아침 일찍 나셨다. 코앞에 볼거리가 있는대도 늘 멀리만 내다본것만 같다. 한낮에 무심히 지나쳐 다니던 산지천 노숙자들의 쉼터로만 보이던 산치천은 어디로 가고 잿빛 두루미 먹이사냥을 나온 새벽 산지천은 너무도 아름답다. 자전거를 가로등에 기대어놓고 잠시 쉼호흡을 한다. 중국 피난선 가방을 둘러맨다..,여객선 뱃고동소리가 귓전에 머문다. 여객선 터미널 직원 아이들과 추자도 다녀온 기억이 새롭다. 눈앞에 나타난 사라봉 비탈길. 욕심 부리기엔 무리인것같아~ 내려서 자전거를 끌기 시작했다. 밝아오는 제주항 또 하루가바빠지기 시작하겠지.., 사라봉 등대를..

제주오름 2008.12.19

고마우이~

여보게 친구! 어째 오늘 수요일인대 한가한가보이~ 뭍에는 잔뜩 찌푸린 날씨에 비가 오고있다는 소식을 아침부터 듣고 있었네. 제주에는 오늘 종일 따스한 햇쌀이 비추는포근한 날씨였구먼~ 용경원이 말이야.., 경원이 스타일에 그목소리 하나도 변한게 없더군. 건강한 목소리가 반가웠네. 여보게 경서!그래~ 자네말이 맡네. 불교 용어중에도~ 과거심불가득,현재심불가득,미래심불가득,이란 말이 있지..,과거 미래에 걸림없이 찰라~찰라~를 행복한 마음으로 살면그것이 바로 참된 삶이 아니겠는가~ 깨어있는 삶 그것이 내 삶이겠지. 사람의 마음은 늘 참보다도 실에 젖어 목메달은 원숭이처럼 분주히 왔다 갔다 하기 마련이거든..,쓸대없는것에 메달려서 말야~ 메스콤에서도누가 선행을 했다는 뉴스는 귀에 안들어오고누가 악행을 했다는 소..

동창생 2008.12.17

새벽바다

대설도 지나~동지를 몇일 남지 않았는대도 계절은 가을에 머물러있다. 밤이 길어 아침시간에 쫓기어~자전거 운동을 게을르다보니 마음 한구석이 빠져나간듯하다. 어둠이 걷히지도 않은 이른 새벽...,바다나 구경할양으로 주섬 주섬 옷을 챙긴다. 밀려오는 파도가 자갈돌에 부서지는 포말이 너무도 아름답다. 쏴~~~~~ 쏴~~~~~~ 볼에 스쳐지나가는 바닷바람에 볼따귀와 귀밥이 빨갛게 물들어간다. 조그믄 매서운 바닷바람. 콧등이 시려온다. 페달을 힘차게 돌린다.추위가 좀 나아지겠지.....,용천수가 보인다. 한여름 같으면 예서 제서 생명의 소리가 들리련만...,겨울의 새벽바다는 침묵만을 즐기려나보다. 성수기에 야전텐트 들로 꽉 차잇던 소나무숲 지금은 새들에 날개짓 소리조차 어디로 사라졌는지..., 정적만이 고요하다. ..

제주도 2008.12.15

금강반야바라밀경 9

수보리 야 여항하중소유사수 하야여시사등항하 를 어의운하 오시제항하사 영위다부 아 수보리언 호되 심다 니이다.세존 이시여 단제항하 도 상다무수 어든하황기사 릿까 수보리 야 아금실언 으로 고여 호되 약유선남자선녀인 이이칠보 로 만이소항하사수삼천대천세계 하야 이용보시 하면 득복 이 다부 아 수보리언 호되심다 니이다. 세존 이시여 불고수보리 하사되약선남자선여인 이 어차경중 에 내지수지사구게등 하야 위타인설 하면 이차복덕 이승전복덕 이니라.

사경 2008.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