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501

연화지

장마 가 북상 중 이라기 에 불야 찾아 본다.   그새 들 다녀 갔던고~ 덤덤히 나와 있는 연꽃       여러 차례 찾아던 연화지 못 보았던가.? 새로 조성 해 놓았나.?   정자 앉아 바람 소리 귀 기우리니 참새 노래 하고 물고기 장단  치네.      환경 에 끄달릴 일 무에 있을꼬~  맑지 않은 물 에서도 이토록 아름다운 꽃 피어 나거늘~        연꽃 처럼 살으리랏다. 연꽃 처럼 살으리랏다.   약 육 강 생   고추 먹고 맴맴.., 블랙 홀 속으로 세차게 빨려 들어 가는 물 사태~   잘 있거라. 용궁 왕자 야~!

제주여행 2014.07.17

방선문

아~~~~~~!  나무 냄새   태풍 너구리 가 근접해 있다기 에 건천 이 생각 나 방선문 을 찾았다.   신선 이 내려와 노닐었다는 방선문, 썩은 나무 뿌리를 뒤덮은 괴이한 버섯  옴 산띠~()   이른 아침 한적한 곳  나 만 홀로 산책 이 아니로세~   제주 에 비 내렸다고 하더니만.   잠시 태초 에 용암 흘렀을 모습 을 나름 상상 해 본다. 창공 은 빛나고 새소리 정겨운대 흐르는 계곡물 소리 는 어디로 갔을꼬?너구리 다녀간뒤 내 다시 한번 찾으리~     오랜만 에 만나 보는 소금쟁이     엉컹퀴        태풍 이 오고 있음 이야 ~   푸른 하늘 은 내 발목 을 잡고 말았네.

제주여행 2014.07.08

해바라기

알람 울리기도 이른 새벽 창틈 으로 스며 드는 빛,여름 이 깊어 가는가? 부산 떨며 요기 채우곤 무작정 길 나선다. 봄 지나 여름 찾아 오도록 잿빛 구름치마 에 둘러 쌓여 꽁꽁 숨어 있던 백록담,오랜만 에 그 모습 자랑을 한다. 자귀꽃 많이 나와 있겠지~ 수목원 도착 하니 이게 웬일~? 심장부 인 화원, 첫걸음 엔 의례 이곳 을 찾건만. 산당화, 조팝나무, 치자꽃, 병솔꽃 모두 사라지고 홍가시나무 만~   산수국 도 두 그루 뿐~   키다리 수국 만 그 자태 뽐내고 있네.     모두들 다녀 갔을꼬~? 홀로 남아 있는 원추리    신품종 포도 련가.? 열대 나무 들 그 열매 맺기전 에는 구별 하기 어렵웁네.   꽃잎 떠나간 자리 상사화 꽃대 나올 때 되지 않았을까?   다녀 간지 얼마나 되었다고 손뼘 만..

제주여행 2014.06.29

철쭉꽃

무얼 저리 유심히 들 바라 보시나.?여행계획 에 한라산 찾는 외국인 이 부쩍 늘었다.메니에르 병치례 하느라 체력이 얼마나 소실 하였을까.?영실 을 오른다.철쭉 이 궁굼 하기도 했고~^^*  봄가뭄 깊은대 개울물 흐르는 소리 흐터진 마음 한곳 에 모으네. 높은 산자락 도채비꽃 이제야 세상 구경 나오고~ 울울창창 눈 에 비치는 초록빛 이 한결 눈에 피로를 덜어 주네.  여전히 오백장군 그  기상을 뽐내고  이름 모를 야생화 들 나와 반갑게 맞아 주었다.  병풍 바위  예서 인증 샷  지대 가 높건만 산딸나무 벌써 나와 오르 내리는 등산객잠시  숨 돌리라고 바람 따라 춤을 추네.   이제 부터 시작  예전 에 없던 계단 하나 둘 셋 밟아 가며 가쁜 숨 몰아쉬며 잠시 뒤돌아 볼레 오름 바라 본다. 어찌 되었을꼬..

제주여행 2014.06.15

수목원

몇일째 궂은 날씨꽃 찾아 수목원 으로 발길을 놓았다.반기는 삼색병꽃   수목원 새롭게 많은 변화 를 주었네. 뉘 있어 이렇듯 아름다운 꽃을 보고 쑤세미를 생각 했을꼬~?병솔꽃     직박구리 자세 를 취하고   참개구리 연잎에 앉아 깊은 숨 내쉬는대 오늘도 붉은귀 거북 은 어디를 갔는지~   흰 패랭이꽃   산수국 이 피었네.      너희 는 어찌 아직 까지도~ㅋㅋ

제주여행 2014.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