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501

자연앞에 이리 나약함이...,

절물에서 산림욕을 하고...,함덕에가 이른 아침 해결한후....,  선녀와 나무꾼에 들러 옛추억에 젖어보곤...,     표선해수욕장을 거쳐 해변도로 애용해...  쇠소깍에서 발 당구고 ...,      새연교를 건너가 생이소리와 함께~ 노닌후.., 남원 큰엉에 부서지는 파도 바라보니.., 하루해가 져물었네.,  환갑 넘은 친구들..., 무에 돈들여가며~ 아이들 구경거리 할라나.,돈안드는 풍광 바라보는것.., 여행에 으뜸이라....,20일 12시45분 김포행 이른아침부터 밀려오는 짙은안개에 비행이 대기~ 대기~ 결항~재예약을 해주면 좋으련만~ 3시, 7시, 9시, 대기방송만 들려올뿐..,끝내 밤11시 비행기 차례에~ 김포아닌 인천공항에 내려준다니...,아하! 이런 세상에...,그 시간에 인천에 내려 어찌..

제주여행 2010.06.21

제주 절물 자연휴양림

한중일 정상회담.., 제주에는 곳곳에 한,중,일 국기가 바람에 펄럭인다.절물 휴양림에도 예외는 아니다. 어제 수목원 나무에서 내뿜던 냄새에.., 몇해전 절물휴양림과 첫만남의 그 냄새가 생각나 휴양림을 다시 찾았다.  제주인사말 글귀가 반갑게 맞아준다.   휴양림입구에는 새우란과 아직은 꽃피우지않은수국이 줄지어 아름답게 피여있고..,  구상나무 새로나온 순이 꽃을 피운것처럼 아름답다.   몇차례 다녀간 휴양림..,정작 오름을 올라보지못해~ 오늘은 우선 오름부터 올라보기로 정하고 안내지도를 펼쳤다..,  약수암지나 약수터쪽으로....,  오름 오르는길 이정표가 교통정리를 한다. 한사람이 간신히 걸을수있는 좁은 오름길..,  산새들의 노래소리와 딱다구리 나무 쪼아대는 소리가 정적을 깨트릴뿐 사위는 조용하다. ..

제주여행 2010.05.29

한라수목원

수목원을 찾았다.봄맞이 꽃들은 그새 다 가버리고..., 온통 구실잣밤나무 냄새 가득하다. 패랭이꽃들.. 그 자리 그대로 피어있는대...., 새로 심어놓았는가~? 석류나무 꽃봉오리.., 파프리카 닮았네..,바람에 춤추는 단풍나무 씨앗..., 잠자리 되어 날개짓하고...,  지나간줄 알았던 죽순 이제야 올라오누만...자연에 이치란~ 참으로 오묘하다.~  어찌알고 해마다 이맘때쯤...,솟아 올라오는지....,^^

제주여행 2010.05.28

사라봉

유리성처럼 맑았던 어제의 제주날씨...,어제는 서울에도 평시보다 가시거리가 두배나 멀리~ 내다보이는 맑은 날씨였단다.당분간은 맑은날씨가 계속되리라는 기상대 예보. 오늘따라 늦잠에 자전거운동 하기엔좀 늦은감이있어 가까운 사라봉이나 한바퀴돌양으로 숙소를 나셨다.나무에서 풍겨주는 싱그러운 냄새. 재잘대는 이름모를 새들에 아침인사, 모자를 깊게 내려쓴 아줌마들은 벌써 운동을 마치고 내려들온다.,"건강들하세요.~" 산책길에 가벼운 인사는 그날 하루를 종일 즐겁게 해준다.~  여늬해와는 달리~ 올핸 인동초가 왜이리 많이 나와있을꼬..?  힘든 사건을 많이 안고있는 지금에 나라걱정을 자연도 함께 나누고자 함인가~? 그새 사라봉산책길이 많이 보수가 되었다.나비태풍이 할퀴고 지나갔던해안언덕에도 새로운 나무며 풀들이 제 ..

제주여행 2010.05.27

바람부는날..,

묘연사 보살님께서 부탁하신 사진을 전해 드리려고 운동겸 오늘도 애월까지 자전거를 이용하기로 했다.막상 나오고나니~ 바람이 어찌나 세찬지..,다시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으나~에라~!나온김에 한번 부딛쳐나보자 하는 마음으로...., 맞바람에 숨이 턱에 차도록 달렸다.제주시에는 이렇듯 개울이 대부분 건천이다.    물이라곤 땅밑으로 흐르는지 보이지않고야생화들만이 가득하다.허나.......^^ 돌아오는길엔~ㅋㅋ 사진을 전해드리고 돌아오는길에~바람을 피하느라 건물 안길로 접어드니 저만큼 다리가 보인다.다리에 다달으니..., 아하~ 말이란 함부로 하지 말아야겠구나...,다시 다짐을 했다. 건천만 있는줄 알고~ 제주시 전체가 건천뿐이라고 말한것이 너무 경솔한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ㅋㅋ 제주시에도 이..

제주여행 2010.05.25

개양귀비꽃

자전거 산책길 반환점을 돌다보면(이호해수욕장뒷편) 빨강꽃 노랑꽃이 해마다 피여 인사를 한다..,꽃이름은 궁굼했으나...,방목성여주인 블러그를 마실 갔다가 비슷한꽃을 양귀비꽃이라 올려져있어오늘 새벽바람에 또 다녀오기로 했다. 틀림이 없었다. 노랑꽃과 어우러져 있었으나 방목성여주인님 올리신 노랑색 개양귀비하고는좀 다르다만..,이꽃도~ 양귀비과인지...,?  빨강꽃과 달리 꽃수술이 나와 있는것을보니 다른종류에 꽃인게야...., 새벽바람에 나와 여유로운 시간..,오일장에 들러 두루 구경을하다 갈옷한벌을 사가지곤 장터를 벗어나려니...,아~불싸...,울먹이던 하늘은 끝내 눈물을 쏱아내고 말았으니...,베낭에서 우비를 꺼내입고..,퍼붓는 빗줄기 사이로 마구 달리고 말았네...,~ㅋㅋㅋ

제주여행 2010.05.22

부처님 오신날

2554년 부처님 오신날 오늘도 어제와같이 안개 자욱한 새벽..,  자비도량참법 인연공덕 으로 언젠가는 한번 찾아보려했던 묘연사(연화정사)...,애월에 있다는 이야기만 가지고 교통편을 이용하기보다는 자전거를 타고..,새벽바람을 또 달렸다.    이호를 지나~ 내도,외도를 지나니~부처님오신날봉축 묘연사 현수막이 바람에 펄럭이며 길안내를 해준다..,  법당 부처님께 삼배를 올리고 나니~ 차대접을 해주시는 보살님, "아침공양을 들고왔습니다.~바쁘신대 안내주셔도 되는대요.""아니예요 손님이신대요~ 어서드세요.""보살님! 예까지 와서 부처님께만 인사드리고 갈수야있나요?"  "제 등은 제 마음안에~ 달기로 하고 우리 안식구 일년등이나 하나 달아주세요""요즘들어 여기저기 아픈곳이많아 힘들답니다""그러세요," 하시며~..

제주여행 2010.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