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쯤 되었나? 영실 조릿대밭 숲속에 햇쌀이 나무사이를 헤치며 반갑게 맞아준다. 철쭉축제에는 짬을 내기 어려워 미리 다녀왔다.축제날을 정하는분들이야..,연례의 경험에 의해서 정하겠지만 벚꽃축제에도주인공 없는 축제를 치루었는대..어제 영실로 올라 어리목으로내려왔다만..,성격이 급한철쭉들만 듬성듬성, 축제분위기 내기란...,* 이 모든것이 지구 온난화 ? 병풍바위 언제나 그자리에 우뚝 바람막을 해주고.., 오백나한님들도 그모습 그대로이건만.., 정작 주인공 철쭉은 어이 아니왔는지..,섭섭한 등산객들 조금은 위로하려는듯이....,듬성 듬성 맑은하늘에 떠가는 구름만이 한폭의 그름을 그렸다 지웠다 하며~눈을 즐겁게 해준다. 윗세오름에 오르니~ 마침 기관수없는 기차한대 종착역을 향해 들어오는..